[신논현역 맛집] 아소산 겐안 일본식 돈카츠 소바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곁의 친근한 언니

"정대표 이야기"의 정대표입니다.

 

며칠 전 오후 사색을 즐기면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 와중에

교정 후 유지장치를 달고나서 1년이 되었다고 

치과에 방문검진을 받으라는 연락이 왔지 모예요.

(벌써 1년이나 되었나 싶어 뿌듯하면서도

신논현역까지 가야함에 귀찮음이 발동되기 시작했어요..)

 

혼자 다니는 것에 개의치않아하는 성격이지만 요즘은 제가 일을 쉬고 있기에

짝찌를 불러 함께 치과에 가기로 하였어요.ㅎㅎ

짝찌가 왜 짝찌겠어요>.<

천국도 함께 가려 짝지 했죠ㅎㅎ

 

여유 있게 가는 걸 좋아하여  부지런히 움직여 갔다 보니

 몇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어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하여

신논현의 로데오거리도 돌아다녀보았지만 날은 춥고

시간은 아직 너무너무 여유 있게 남아있더라고요ㅜ..

그래서 역전에 바로 연결되어 있는 교보문구 안에도 들어가

이 잡듯이 이곳저곳 들쑤시고 쏘다녔어요.

: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치과 검진을 받고 나서 맛있는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는 치과 가기 전 교정안쪽 꼼꼼하게 양치하고 가느라 검진 전에는 음식 먹는 게 내키지 않더라고요)

배는 고파오고 시간은 아직 넉넉하게 있음에

치과를 방문할 때마다  종종 들렸던 돈카츠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돈가츠집은 "아소산 겐안"이라 하는데 

한일유앤아이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일본 겐안에서 소바를 직접 배워 오셨다고 하네요.

또한 아침마다 소바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니하치 수타소바를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점은 일본 겐안에!!굿굿

각꼬이♥

 

가게 내부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아소산 겐안 내부모습영상:)

내부는 널찍하고 깔끔하면서 일본식 복고풍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노란색 조명으로 인해 내부가 아득한 분위기네요.

조도의 느낌이 안성맞춤이라 눈이 편안합니다. :)

 

 

메뉴판은 널찍한 종이에 코팅이 되어있어 한눈에 보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돈카츠부터 부터 소바, 우동, 덮밥 , 사이드메뉴....사케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저희는 히레카츠(안심)와 치즈 모듬카츠를 주문했어요.

 

히레카츠

치즈 모듬카츠

 

사진상으로만 아니라 실제 육안으로 보았을 때도

튀김의 색깔이 갈색으로 짙고 튀김가루가 가시처럼 붙어있기에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으실 텐데

막상 한입 물어보신다면 생각이 바로 달라지실 것이라 장담합니다.

튀김이 부-드-러-워-요!

와구와구 드시지만 않으신다면

입안에 상처 걱정을 줄이셔도 되시리라 생각합니다.ㅎㅎ

 

 

 

아!! 그러고 보니 이 미소된장국은 메인메뉴인 돈카츠가 나오기 전에

직원분께서 미리 가져다주시고 리필이 가능합니다.

추운 날 따뜻한 국물에 맛까지 구수하니 몸이 아주 사르르 녹아부러용

그리고 단무지 두꺼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단무지가 얇게나와 먹는데 편함 이로움을 더 올려주더라고요.

사장뉨 저는 이 부분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ㅡ<

 

 

소스들이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있어요.

각각 기호에 따라 이 소스들을 사용하여

더욱더 맛있는 돈카츠를 드실 수가 있답니다.

저는 오리지널 돈카츠 소스에 매꼼한 가루를 콕콕 찍어 먹었답니다.♥

 

앗!! 이걸 빼먹을 뻔했네요.

치즈 모듬카츠 안에는 새우튀김이 들어있는데

하나 먹다 둘이 죽었으면 죽을 맛이예용

튀김은 겉바속촉에 야들한 새우의 속살을 느끼실 수 있으세요...

글을 작성하는데 맛이 생각나 군침이 도네요ㅎㅎ

 

신논현에 오셨다 돈카츠집 생각나시면 드셔보세요:)

 

저는 다음주에 치과를 또 방문하는데 그땐 소바를 꼭 먹어보려 합니다.

 

고럼 다음에 또 만나요♥

 

 

PS - 이 포스팅은 저자의 내돈내산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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