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곁의 친근한 언니
"정대표 이야기의 정대표"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신논현 "아소산 겐안"에 돈카츠를 먹으러 갔었다고
맛집 후기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마지막에 꼭 소바를 먹겠다고 했던 것처럼
이번에 치과를 갔다가 소바를 먹고 왔답니당ㅎㅎ
저녁에 아소산을 와본 건 처음인데
낮과는 확연히 다르게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범상치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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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김말이 같은 요 음식은 "데마끼"라는 음식이예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손수 만들어 주셨고
설명도 해주셨는데
"데마끼는 일본어로 손으로 말다라는 뜻이고
아소산 밖에 만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꿀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김이 눅기 전에 빨리 먹어야 바삭함에
더욱 맛있다고 하셨죠♥
먹어보니 김이 바삭하고 매콤한 양파와 고소한 마요네즈 같은 소스, 그리고
날치알이 오독오독 터지는게 식감을 훨씬 자극해줘
더욱 맛나게 느껴졌답니당...

이곳에서 직접 면을 뽑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통유리로 면 제작 공간이 훤히 드러나 있는 게
위생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소바에는 차가운 소바와 따뜻한 소바로 나뉘어져 있어요.
각자의 그날 취향것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니하치(2:8) 소바로 쯔유에 면을 찍어 메밀 본연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소바
사장님께서
이번에 일본에 다녀오셨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니하치 라는 말이
일본어로 니-2는 밀가루, 하치-8 메밀
즉 밀가루2 : 메밀8이라
니하치라고 하셨습니다.
식감이 메밀이 80%가 들어갔기에 부드럽지는 않고,
꼬들한 식감이며
파와 와사비를 소스에 섞어 찍어 먹으면 돼요.
또 입안에 뭉뭉하게 감기는 느낌 없이 씹어서 삼킬 때 면이 깔끔하게 넘어가고 많이 씹을수록 입안에 메밀향이 퍼져요.
간은 심심한 편이예요:)♥
수타면에 가쓰오 진한 육수맛 냉소바
"냉소바"는 "세이로"보다
훨씬 국물의 깊이가 진하고 달짝찌근해요.
얼음 동동 육수 국물을 들이키고 싶어 그릇째 들고
마셨답니다.ㅎㅎ
그리고 찬 국물에 소바가 담궈져 있어 그런지 면발이 탱글 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확실히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소바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이곳 "아소산 겐안"은 메밀 함량이 높아 식감이 꼬들하기에
호불호가 있어 냉소바를 추천해 주셨어요...♥
사장님 혼또니 각꼬이♥
저는 "세이로 < 냉소바 "가 더 맛있었어요♥
무더운 여름 갈증이 날 때마다 엄청 생각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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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만 먹으려고 했는데
못 참고 "돈카츠 히레카츠(반)"을 주문했습니당.
역시 너무너무 맛있어요...
반 시키지 말고 그냥 하나 시킬걸 그랬나 봐요..
이때가 6시경이었었는데 테이블이 사람들도 가득 찼어요.
낮에만 다녀와봐서 잘 몰랐는데
저녁에 "아소산 겐안" 참 매력이 넘치는 곳이더라고요..
밖이 어두워지고 천장의 노란 빛깔 조명으로 인해
식당 안이 훨씬 따뜻한 느낌이 강해져
자연스레 사케도 시켜야 할 듯한 분위기가 되었어요.
저 다음에는 사케인가요?ㅎㅎ
PS - 이 포스팅은 저자의 내돈내산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6길 7 2층
- 지하철 - 신논현역 9번 출구에서 106m
- 전화번호 - 0507-1330-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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