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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후기

[신논현역 맛집] 소바맛집 아소산 겐안 이번엔 소바 먹으러 다녀왔어요.

by 이야기맛집 정대표 2023. 1. 31.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곁의 친근한 언니

"정대표 이야기의 정대표"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신논현 "아소산 겐안"에 돈카츠를 먹으러 갔었다고

맛집 후기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마지막에 꼭 소바를 먹겠다고 했던 것처럼

이번에 치과를 갔다가 소바를 먹고 왔답니당ㅎㅎ

 

"아소산 겐안 입구"

저녁에 아소산을 와본 건 처음인데

낮과는 확연히 다르게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범상치가 않습니다.

 

 

위에 김말이 같은 요 음식은 "데마끼"라는 음식이예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손수 만들어 주셨고

설명도 해주셨는데

"데마끼는 일본어로 손으로 말다라는 뜻이고

아소산 밖에 만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꿀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김이 눅기 전에 빨리 먹어야 바삭함에

더욱 맛있다고 하셨죠♥

 

먹어보니 김이 바삭하고 매콤한 양파와 고소한 마요네즈 같은 소스, 그리고

날치알이 오독오독 터지는게 식감을 훨씬 자극해줘

더욱 맛나게 느껴졌답니당...

 

"아소산 겐안"소바설명

 

 

"아소산 겐안" 소바제작 공간

이곳에서 직접 면을 뽑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통유리로 면 제작 공간이 훤히 드러나 있는 게

위생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소산 겐안" 소바 메뉴판

소바에는 차가운 소바와 따뜻한 소바로 나뉘어져 있어요.

각자의 그날 취향것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이로

일본의 대표적인 니하치(2:8) 소바로 쯔유에 면을 찍어 메밀 본연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소바

 

 

 

 

사장님께서

이번에 일본에 다녀오셨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니하치 라는 말이

일본어로 니-2는 밀가루, 하치-8 메밀

즉 밀가루2 : 메밀8이라

니하치라고 하셨습니다.

 

식감이 메밀이 80%가 들어갔기에 부드럽지는 않고,

꼬들한 식감이며

파와 와사비를 소스에 섞어 찍어 먹으면 돼요.

또 입안에 뭉뭉하게 감기는 느낌 없이 씹어서 삼킬 때 면이 깔끔하게 넘어가고 많이 씹을수록 입안에 메밀향이 퍼져요.

간은 심심한 편이예요:)♥

 

 

 

 

냉소바

수타면에 가쓰오 진한 육수맛 냉소바

 

 

"냉소바"는 "세이로"보다

훨씬 국물의 깊이가 진하고 달짝찌근해요. 

얼음 동동 육수 국물을 들이키고 싶어 그릇째 들고

마셨답니다.ㅎㅎ

그리고 찬 국물에 소바가 담궈져 있어 그런지 면발이 탱글 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확실히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소바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이곳 "아소산 겐안"은 메밀 함량이 높아 식감이 꼬들하기에

호불호가 있어 냉소바를 추천해 주셨어요...♥ 

사장님 혼또니 각꼬이♥

 

저는 "세이로 < 냉소바 "가 더 맛있었어요♥

 

무더운 여름 갈증이 날 때마다 엄청 생각날 것 같네요...:)

 

 

 

 

 

 

 

소바만 먹으려고 했는데

못 참고 "돈카츠 히레카츠(반)"을 주문했습니당.

역시 너무너무 맛있어요...

반 시키지 말고 그냥 하나 시킬걸 그랬나 봐요..

 

이때가 6시경이었었는데 테이블이 사람들도 가득 찼어요.

낮에만 다녀와봐서 잘 몰랐는데

저녁에 "아소산 겐안" 참 매력이 넘치는 곳이더라고요..

 

밖이 어두워지고 천장의 노란 빛깔 조명으로 인해

식당 안이 훨씬 따뜻한 느낌이 강해져 

자연스레 사케도 시켜야 할 듯한 분위기가 되었어요.

 

저 다음에는 사케인가요?ㅎㅎ

 

PS - 이 포스팅은 저자의 내돈내산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6길 7 2층
  • 지하철 - 신논현역 9번 출구에서 106m
  • 전화번호 - 0507-1330-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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